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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래 촌장의 소소한 청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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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23)”
집앞 호수에 비치는 나무그림자를 보기 위해 150m 떨어진 건너편 언덕에 나무를 심어 본 적이 있으셨나요? 가정집을 리모델링 해서 카페를 열었는데, 영업에 익숙하지 않아 계산 않고 떠나는 손님에게 커피값을 내라고 못해 그냥 보낸 적이 있으셨나요? 오늘은 청도 안쪽 깊숙이 숨어 있는 카페 얘기를 해 볼까 합니다...
정한호 기자 : 2018년 05월 30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22)”
엊그제 어린이날 주말 공연을 끝으로 코미디타운의 “해피 뉴찾사”의 마지막 공연이 끝났다. 지난 1월부터 시작했으니까 4개월 남짓 세월이 흘렀다. 아쉬워서 객석에 앉아 마지막 공연을 봤다. 8개의 코너 중 ‘마이파더’가 있다. ..
정한호 기자 : 2018년 05월 11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21)”
“ 청 사 빠 ” 라고 들어보셨나요? 청도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저는 청도에 내려와서 늘 하고 싶었던 모임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냥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보통 모임입니다. 인원수도 많이 필요 없이 10명~15명 정도가 한 달에 한번 모여서 각자의 얘기를 한마디씩 하는 겁니다. 앞에는 커피를 한잔 놓거나 때로는 와인을 한잔 마시거나 하면서..
정한호 기자 : 2018년 04월 25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20)”
코미디타운 2층 카페 입구 오른편에 보면 생전에 인기 코미디프로였던 “쇼 비지오쟈키” 메인MC였던 팝송DJ 김광한씨의 유품 진열함이 있다. 그는 이미 3년전에 고인이 되었지만, 나와 아주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어서 가끔 물끄럼이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에 대한 생각에 가슴이 미어질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LP표지 사진으로 있는 그가 고개를 돌려 ‘왜요? ..
정한호 기자 : 2018년 04월 11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19)”
모바일 청첩장을 열어본다.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저 장가갑니다. 두 사람이 만나 하나의 길이 되어 하나의 보금자리를 이루렵니다. 변함없는 사랑으로 축복해 주십시오“ 내가 답글을 달았다. ”그래, 축하한다. ..
정한호 기자 : 2018년 03월 28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18)”
산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버렸다. 시간이 나면 하는게 아니라 시간을 내서 하는거다. 덕사를 오르는 파랑새 다리 입구에서 시작된 청도천변 산책로는 뚝방을 따라 잘 준비되어 있다. 철 따라 개천이 흐르는 속도와 무게가 소리로 바뀌어 바람을 탄다...
정한호 기자 : 2018년 03월 09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17)”
커피는 석유에 이어 전 세계 교역량의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사람들의 생활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식품이다. 오늘날 프랑스에는 약 6만 개의 카페가 있고, 5백만 명 정도의 사람들이 매일 카페를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주는 더치커피 1병이 생기는 덕분에 며칠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지 않았다. 커피의 3대 맛은 신맛, 단맛. 쓴맛이라고 하는데 단맛을 느끼..
정한호 기자 : 2018년 02월 23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16)”
뉴욕에 한잔에 50달러(약 5만 3천원) 커피가 등장했다고 한다. 30대 한국인이 운영하는 ‘라운드K’라는 카페인데 일명 우주비행사 커피라고 불리기도 한단다...
정한호 기자 : 2018년 02월 12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15)”
사람들을 만나면 자주 듣는 얘기가 “재미있게 들은 조크가 있어 나도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었는데 웃기는커녕 안스런 반응인데 이유가 뭐죠? 어떻게 하면 조크를 잘 할 수가 있죠?” 라는 질문이다. 천부적인 재능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약간의 ‘관심과 연습’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모처럼 고교동창들과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는 자리라고 하자......
정한호 기자 : 2018년 01월 25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14)”
코미디타운에 금년들어 새로운 공연팀이 왔다. 지난해 5월 말 오픈한지 6개월 만에 벌써 3번째 팀이다. 팀을 만들 때 항상 리더가 좋아야 한다. 첫 번째 팀은 KBS 개그콘서트팀이였다. 개그맨 김장군을 리더로 7~8개 코너 70분 공연을 기획했다. 기존 방송에서 인기 있었고, 참여 연기자들이 출연했던 코너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정한호 기자 : 2018년 01월 11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13)”
귀농은 아니지만 청도에 파고들어 인연을 맺은지 5년째가 된다. 전셋집만 3곳을 전전하다가 금년 봄에 비로소 송금리에 주민등록을 옮기고 정착하게 되었다. 와인터널이 있는 마을은 그 명성에 기대어.....
정한호 기자 : 2017년 12월 28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12)”
방송국에 신입PD로 입사한 이래 수십년 동안 거래를 하던 S은행 통장과 이별을 하고 농협 통장과 첫 거래를 텄다. 청도엔 농협과 마을금고가 군민들의 모든 거래를 책임지고 있다. 화양읍 사무소 앞에 있는 농협은행엘 들렀을 때 지점장께서 차나 한잔 들고 가라고 해서 사무실에 마주 앉았다. 내가 물었다. ..
정한호 기자 : 2017년 12월 13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11)”
오늘은 ”청도신문“ 창간 24주년을 기념하여 신문배달과 관계된 추억을 되살리며 칼럼을 시작한다. 내가 중학교 1학년 때 형은 고1이였다. 당시 집안이 넉넉지 못해 형은 학교 갔다가 와서 석간 신문을 돌렸다. ..
정한호 기자 : 2017년 11월 27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10)”
주변의 황금벌판을 보니 ‘이것도 며칠 가지 않으리라. 황금의 가치를 드러내니 누군가 그냥둘 리 없다. 가차 없이 베어갈 것이다.’ 벼는 노랗게 싹이 나서 초록으로 자라 폭풍우를 겪는다. 억센 푸른 잎 사이로 어린 이삭이 나오더니 이제 단단하게 여물어 간다. 노랗게 익어간다. 그것들이 물결치는 황금벌판으로 바뀌자 농부는 낫을 들고 열매를 거두니 논바닥이 들..
정한호 기자 : 2017년 11월 01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9번째”
저녁에 중대 행사가 있으면 아침부터 걱정이되기 마련이다. 야외행사일 경우는 더욱더 창문을 열어 하늘을 처다보며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은 군청마당에서 코아페 전야제인 “별빛소나타”가 있는 날이다. 하루 전 부터 군정 직원들에게 앞마당 주차장을 비워야 하므로 차량을 멀리 이동시키라고 해서 어떤 부서에서는 불만이 터져 나오기도 했지만 이제 세 번째 맞는 이벤트..
정한호 기자 : 2017년 10월 18일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먼 옛날 초등학교 운동회때 담넘어로 울려 퍼지던 응원전 소리였다. 그런데 왜 청백으로 상대를 나눴을까? 청홍으로 팀을 나누던가, 홍군 이려라! 백군 이겨라! 라고 왜 하지 않았을까? 그 시절 생각해보면 공산당은 빨갱이라는 반공교육이 지배하고 있던 시절이라서 빨간색을 의식적으로 피했을 것이 뻔했다. ..
정한호 기자 : 2017년 09월 27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7)
양옆으로 벼가 자라는 논 가운데로 길게 난 길을 달려 봤는가? 벼이삭 냄새가 코를 찌르는, 여름에 농부가 흘렸던 땀 냄새도 나는 벌판을 달리는 기분을 아는가? 논엔 음성듬성 솟아오른 피가 숨길 수 없는 제 모습을 불안한체 드러내 놓고 있다. 논둑길이 모두 벼에 가려 사라져버린 넓디넓은 벌판엔 햇볕만 바람따라 술렁이고 있다...
정한호 기자 : 2017년 09월 13일
小小하고 笑笑한 청도 이야기 (6)
헐티재를 따라 내려오는 902번도로를 따라 형성된 각북면은 다른 지역에 비해댜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많은 갤러리들이 자생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오늘은 각북을 대표하는 갤러리 8곳과 몰래길로 이어지는 성곡리 철가방 극장까지 이어지는 9개의 문화공간들로 이루어진 ‘시시때때路’를 중심으로 얘기를 해볼까 한다. 길에 관한 얘기다. ..
정한호 기자 : 2017년 08월 25일
창밖엔 두껍게 살진 감나무의 초록빛이 가득찼다.
창밖엔 두껍게 살진 감나무의 초록빛이 가득찼다. 모처럼 쉬는 날 응접실에 앉아 물끓는 소리를 듣는다. 뜨거운 커피를 마시려다가 냉장고에 있는 더치커피가 생각나서 얼음을 넣어 아이스커피로 마셔보기로 한다..
정한호 기자 : 2017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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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새해 1월도 가장 춥다는 대한(大寒)을 지나 하순으로 접어들었..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청도읍 원정리에 있는 박이수(朴貳洙)씨댁은 청도에 유일무이한 99칸 집.. 
청도군 이서면 대곡 4리 중리마을에 자리잡고 있는 경첨재(景瞻齋)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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